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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뮤직이즈마라이프

메이저 다이어토닉의 코드 진행

by 평온한 나무 2021. 6. 21.

메이저 다이어토닉의 코드 진행

다이어토닉 코드의 3가지 그룹

메이저 스케일상에 만들어진 7개 코드(IM7, IIm7, IIIm7, IVM7, V7, VIm7, VIIm7(b5)) 들은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자주 쓰이면서 강력한 코드가 3가지 있는데 IM7(1도), IVM7(4도), V7(5도)으로 각각 토닉, 서브 도미넌트, 도미넌트라는 기능명을 가지고 있다. C키로 설명해보겠다.

 

토닉(IM7)

C 키의 으뜸음은 C이다. 토닉은 이 으뜸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소리를 가지며 많은 경우에 토닉으로 음악이 끝이 난다. 

 

서브도미넌트(IVM7)

서브 도미넌트는 도미넌트보다는 움직임이 강력하지는 않지만 이 또한 토닉으로 해결되고자 하는 느낌을 준다. 서브 도미넌트의 F음은 반음 관계인 토닉의 E음으로 해결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교회음악의 ‘아멘’에 해당하는 코드 진행이며 개방감 혹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도미넌트(V7)

도미넌트는 아주 불안정한 소리를 낸다. 따라서 도미넌트가 나온 후에는 토닉(정확하게는 완전 5도 아래)으로 불안한 느낌을 해결하고자 하는 힘이 크다. 불안정하다고 해서 나쁜 것은 절대 아니다. 불안정한 소리와 안정적인 소리가 서로 어우러져 음악의 긴장과 이완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악 이론에서는 도미넌트에서 토닉으로 움직이는 이 강력한 움직임을 도미넌트 모션이라고 부른다. 이미 있는 곡을 분석할 때에는 도미넌트에서 토닉으로 화살표를 붙인다.

그렇다면 도미넌트 모션이 강력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보자.

도미넌트 모션이 강력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트라이톤

트라이톤은 증4도(3개의 온음 차이)라는 불협화음이다. 도미넌트에는 3도와 7도가 이 트라이톤 관계로 불안정한 느낌을 내며 이를 해결하고자 토닉의 3도와 5도로 해결하려고 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G7의 3도(B음)과 7도(F음)이 CM7의 3도(C음)와 5도(E음)으로 해결된다. 자세히 보면 B음과 C음, F음과 E음 모두 반음 관계이다. 이 반음으로 해결되는 움직임이 아주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완전5도 아래로 루트 모션

루트 모션이란 가장 베이스음의 움직임을 이야기한다. G7과 CM7의 베이스는 각각 G와 C이다. 서로는 완전 5도의 관계로서 강력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정리: 도미넌트 모션은 완전5도 아래로의 루트 모션과 트라이톤 해결이라는 2가지 강력한 움직임으로 인해 강력할 수밖에 없는 움직임이다.

 

참고로 이 내용은 요우후 타카시의 "기타로 배우는 음악이론" 책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며, 내가 공부하고 기억하고자 정리할 겸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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